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가춘리 주동마을에 있는 조선 중기 태실비. 가춘리 주동 태실비는 1983년 4월에 발견되었는데, 비문과 『태봉등록(胎封謄錄)』, 『선원계보(璿源系譜)』를 통해 비의 주인공이 인조의 후궁인 조귀인(趙貴人) 소생의 1남 숭선군(崇善君) 이징(李澂)과 2남 낙선군(樂善君) 이숙(李潚)임이 밝혀졌다. 1643년 숭선군을 장태(藏胎)하고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