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
1592년 임진왜란 때 탄금대 전투에서 활약하다 순절한 무신. 본관은 순천(順天). 자는 사수(士秀), 호는 피구자(披裘子) 또는 외암(畏菴). 아버지는 찰방을 지낸 김훈(金壎)이며, 아들은 영의정을 지낸 김류(金瑬)이다. 김여물은 어려서부터 호방하고 의협심이 강하고 구속받지 않는 성품으로, 활쏘기와 말 타기를 잘했으며 장수의 재략도 있어 문무를 겸비했다. 1567년(선...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에서 활동했던 문신. 본관은 경주. 자는 운길(雲吉), 호는 백매당(百梅堂). 김세필(金世弼)의 4세손이다. 인조 대에 여덟 현의 현감을 지냈으며, 의빈부도사(儀賓府都事)로 내직에 들어가 40년 동안 극진히 부모를 봉양했다. 아버지가 별세한 후 벼슬에 나아가지 않고, 충강(忠江)의 선롱(先櫳) 아래 백학담 위에 백매당(百梅堂)을 짓고 김상헌(金尙憲...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인물인 몽와 김창집의 초상화. 몽와 김창집[1648~1722]의 본관은 안동이며, 자는 여성, 시호는 충헌이다. 좌의정 김상헌의 증손이며 김수항의 아들이다. 1684년(숙종 10) 정시문과에 급제, 호조판서, 이조판서, 형조판서를 두루 거쳐 1705년(숙종 31) 돈령부지사가 되었다가 다음해 한성부판...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조선 중기 안동김씨 3인 사이에 오간 시문을 모은 시첩. 조선 중기에 안동김씨 선원 김상용(金尙容), 청음 김상헌(金尙憲), 수북 김광현(金光炫) 사이에 오간 시문을 모은 것이다. 1634년(인조 12)에 부제학 김광현이 사친추숭(私親追崇)을 하려는 인조에게 옳다고 한 대사간 유백증을 탄핵하다가 함경도 삼수(三水)로 유배...
-
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에서 활동한 문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여만(汝萬), 호는 동강(東江). 아버지는 영의정을 지낸 신흠(申欽)이고 어머니는 절도사를 지낸 이제신(李濟臣)의 딸 전의이씨이다. 1605년(선조 38) 태어난 신익전(申翊全)은 1628년(인조 6) 종묘제례에서 예악을 연주하는 재랑(齋郎)으로 천거되고, 이후 예문관검열, 사간원정언, 사헌부지평 등을 지냈다....
-
조선 중기 충주목사를 역임한 문신이자 학자.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여고(汝固), 호는 택당(澤堂)·남궁외사(南宮外史)·택구거사(澤癯居士). 고조할아버지는 좌의정을 지낸 이행(李荇)이고, 아버지는 좌찬성을 지낸 이안성(李安性)이다. 1609년(광해군 1) 생원이 되고, 다음 해 별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1613년(광해군 5) 설서(設書)를 거쳐, 1616년(광해군 8) 폐모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