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칠금동에 있는 악성 우륵의 공적을 추모하는 비. 우륵(于勒)은 원래 가야국(伽倻國) 사람으로, 가실왕(嘉悉王)이 성열현(省熱縣)의 악사 우륵에게 가야금 곡조 12곡을 짓게 하였다. 후에 우륵이 신라로 귀화함에 진흥왕이 국원성에서 살게 하였다. 이후 진흥왕은 우륵의 연주를 듣고 감동하여 대나마(大奈麻) 계고(階古), 법지(法知), 대사(大舍) 만...
고대 삼국시대 충청북도 충주에서 활동한 음악가. 우륵은 가야의 가실왕(嘉實王) 시대 사람으로 현 경상북도 고령 지역으로 일컬어지는 성열현(省熱縣)에서 태어났다. 가실왕의 재위 기간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우륵이 귀화했을 당시 신라가 진흥왕[540~575]의 재위 기간이었던 것으로 보아 우륵도 500년대 초반에 태어나 중반을 넘게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가야금은 원래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