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와 주덕읍 신양리에서 초벌 논을 맬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 풍년이 들어서 부모에게 효도하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부르는 「방아 소리」는 여러 잡가에 삽입된 벼농사 노래 중의 논매기 소리이다. 「방아호」또는 「방개가 논다」라고도 한다. ‘방아호(放我乎)’는 ‘마음을 놓았다’라는 뜻으로, 농부들이 논매기까지 하였으니 마음을 놓고 풍년을 기대한다는...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부르던 노동요. 「중원 마수리 농요」는 조상들이 농사를 지을 때 풍년을 기원하며 불렀던 벼농사노래이다. 일제강점기 말부터 그 자체가 잊혀져가던 것을 지난 1970년대에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 마제마을 사람들에 의해 재현됨으로써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1994년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