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노은면 법동리에서 수리산못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권양촌과 수리산못」은 고려 말과 조선 초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양촌(陽村) 권근(權近)[1352~1409]의 묘를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로 이장할 때 광중에서 물이 나오자 이 물길을 수리산으로 돌려 수리산에 못[池]이 생기게 되었다는 음택풍수와 관련한 풍수전설이다. 1982년 충청북도에...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에서 용가래미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주덕읍 소재지에서 청주를 향하는 국도변을 따라 800m 지점에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 논이 있는데 이를 ‘용가래미’라 한다. 1980년대까지도 용의 형상을 하고 있었는데 국도 확장공사 등으로 형질 변경이 이루어져 옛 모습은 사라졌다. 1982년 충청북도에서 간행한 『전설지』에 실려 있...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서 인력당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주시 중앙탑면 가흥리에 인력당이라는 명당이 있다. 이 명당은 당상관직을 지낸 김판서의 무덤으로 평지에 5천명 이상의 인력을 동원하여 혈을 만들어 명당을 만들었다고 한다. 「인력당」 전설은 사람의 힘으로 만든 무덤이라 하여 인력당이라 불러 오늘에 전한다는 명당비보담이다. 1982년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