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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916
한자 敬灘齋
영어의미역 Gyeongtanjae Pavilion for Purification
이칭/별칭 송호재(松湖齋)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호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실
양식 한식 목조 건축
건립시기/일시 현대/1970년연표보기
정면칸수 4칸
측면칸수 2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디올 마을
소유자 송석헌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 있는 재실.

[개설]

경탄재는 송지관을 추모하는 재실이다. 송지관(宋志寬)의 본관은 야성(冶城)으로 자는 원여(元汝)이고 호는 벽탄(碧灘)이다. 송지관은 한성부 주사(漢城府 主事)를 지내면서 못살아 궁핍한 사람에게 베풀기를 기뻐하고 없는 사람을 구제하는데 힘을 다하였다.

[위치]

아들 송득재(宋得載)가 1970년경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로 중건했다.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디올 마을 안쪽에 위치한다.

[형태]

경탄재는 정면 4칸 측면 2칸의 규모이며, 평면 구성에 특징이 있다. 평면은 정면 좌측에 1칸 마루를 두고, 우측 3칸을 온돌방으로 꾸미고, 그 앞에 폭이 넓은 툇마루를 시설했다. 온돌방 안에 미서기 문을 달아 2칸 방과 1칸 방으로 구분했다. 방과 마루 사이에는 삼분합 들문을 달아 여름철에 온돌방과 마루를 공간적으로 통합할 수 있게 했다. 상부구조는 5량가로 장대석 외벌대 기단 위에 8각형으로 다듬은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워 대들보를 받게 했다. 기둥머리에 창방, 처마도리 및 대들보를 십자로 결구했으며, 첨차형 부재를 끼워 창방을 보강했다. 마루 상부에는 연등천장과 근대적인 평반자를 혼용했다. 처마는 4면에 부연을 단 겹처마이고, 지붕은 한식 팔작지붕이다.

[현황]

근래에 마당에 잔디를 심었고, 건물 앞쪽에 향나무, 뒤쪽에 대나무를 심었으나 전반적인 보존 및 관리 상태가 좋지 않다.

[의의와 평가]

경탄재는 넓은 온돌방 위주의 평면 구성이 특징적이다. 4면에 겹처마, 소로, 두공, 평반자, 다듬은 기단과 초석 등을 사용한 과도한 장식적인 구조와 입면 구성도 특징이 있다. 전반적으로 장식과 실용성을 강조한 건물로, 현대 칠곡군 내 재실 건축의 변화 경향을 잘 보여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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