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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907
한자 鳳下齋
영어의미역 Bonghajae Pavilion for Purification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오산리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이호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재실
양식 콘크리트 블록조
건립시기/연도 현대/1997년 8월연표보기
관련인물 윤상준(尹相俊)
정면칸수 3칸
측면칸수 1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오산2길 40-1[오산리 421]지도보기
소유자 윤석근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오산리에 있는 파평윤씨 재실.

[개설]

봉하재는 윤상준(尹相俊)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 윤상준은 유학자로 자가 대은(大殷), 호가 가은(稼隱)이다. 지금의 건물은 이전에 있던 재실이 노후하여 1997년 8월에 콘크리트 블록조 건물로 새로 지은 것이다.

[위치]

봉하재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오산2길 40-1[오산리 421번지]에 자리 잡고 있다. 오산리 마을 입구 오른편 낮은 산 아래에 위치하며, 재실 뒤에는 대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현황]

지금의 봉하재는 정면 3칸에 측면 1칸의 규모이다. 평면은 정면 왼편에 2칸 크기의 넓은 온돌방을 두고 맞은편에 마루를 들인 형태이며, 온돌방 정면에 반칸 폭의 툇마루를 놓아 정면 우측의 마루와 연결했다. 정면에만 가는 사각기둥을 세웠으며, 배면과 측면은 기둥을 세우지 않고 콘크리트 블록 벽으로 처리했다. 건물의 구조는 3량가이며, 지붕은 간략한 팔작지붕이다. 외벽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미장했으며, 건물의 우측면과 블록 담 사이에는 슬레이트 지붕을 달아냈다. 기단과 외벽에는 시멘트 모르타르를 발라 마감했으며, 재실 주위에는 콘크리트 블록으로 담을 쌓았다. 지붕에는 암수기와가 하나로 붙은 일체형 기와를 덮었다. 온돌방에는 현대식 창호를 달았으며, 마루 바닥은 전통적인 우물마루대신 장마루로 되어 있다. 당초에는 재실 서편에 작은 문이 있었으나 2007년 여름에 무너졌으며, 현재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비어 있다.

[의의와 평가]

1997년에 콘크리트 블록을 사용하여 새로 지은 파평윤씨 재실로 전통적인 재실 건축과는 건축 형식면에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온돌방과 마루의 구성이 주택과 유사하고, 내외 마감과 구조 등이 거칠고 세련되지 못했다. 1990년대 말 주택형으로 건축된 현대 재실 건축의 경향을 보여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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