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서 청도읍 원정리를 연결하는 교량.

[명칭 유래]

청도 중심부에서 청도천을 건너는 가장 긴 교량이므로 청도 대교라 하였다.

[제원]

청도 대교는 청도읍의 중심지를 우회하여 청도천을 건너는 국도 20호선의 장대교이다. 길이 680m, 총폭 11m, 유효 폭 10m, 높이 13m, 경간 수 15개, 최대 경간장 50m로서 1999년에 개통되었다. 왕복 2차선이며, 중앙 분리대는 없다. 상부 구조는 강상자형교[STB]이며 하부 구조는 T형 교각[TB]이다. 설계 하중은 DB-24의 1등급 교량이다.

[건립 경위]

청도천을 가로지르며 국도 20호선을 지나는 교량으로 청도군의 산동과 산서를 잇는 주요 교량 중 하나로 건설되었다.

[현황]

청도읍 원정리의 모강 사거리에서 국도 25호선과 교차하며, 대구 방면 1㎞ 거리에 중앙 고속 도로의 청도 인터체인지가 있다. 한편 청도천을 따라 6㎞의 구간에서 청도천 생태 하천 조성 사업이 실시됨에 따라 청도 대교 일원은 2014년까지 쾌적한 수변 공간으로 보전·개발되고 있다. 청도읍을 우회하며 지나가고, 주변에 덕사가 위치한 주구산과 파랑새 다리를 인접해 있다.

일일 평균 교통량은 2012년 현재 4,057대로서 청도군 내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