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

[개설]

서학사는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의 무학산 기슭에 창건된 사찰로 멀리 합포만과 마창 대교를 전망하기 좋은 곳이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을 비롯한 지역의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인근에는 석불암, 석봉암 등의 암자들이 모여 있어 속칭 ‘절골’이라한다. 서학사의 입구에는 자연석을 이용한 석탑이 여러 구 건립되어 있고 그 사이에 김법운화의 ‘서학사 가는 길’이라는 시가 걸려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서학사는 1953년 7월에 처사 김영복이 창건하였다. 1984년 7월 김순옥이 취임하였고, 1984년에 법화종에서 조계종으로 소속 종단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활동 사항]

서학사에서는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에 법회가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서학사에는 비구니 2명이 수도하고 있다. 신도 150여 명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고 신도회가 조직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는 1992~1996년까지 건립된 대웅전과 1998년에 개축된 구 대웅전, 선방, 지장전 등이 있다. 또 1990년대 중반에 건립된 반지하식 2층의 요사채가 있다. 제작 연대 미상인 2.5m 크기의 문수보살 입상이 있고, 간이 시설의 산신각이 건립되어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양식이며 지장전에는 연대 미상의 지장보살 석상이 봉안되어 있다. 요사채는 반지하식 2층이다. 7층 석탑은 2층 기단에 복련의 장식이 있고, 4면에 각종 석상이 부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