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90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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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圓覺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원곡1길 106-43[교방동 476]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범홍 |
건립 시기/일시 | 1912년 - 원각사[교방동]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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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원각사[교방동]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원곡1길 106-43[교방동 476] |
성격 | 사찰 |
전화 | 055-243-7427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무학산 서원곡 중턱에 자리 잡은 한국 불교 태고종 원각사는 근대 마산 지역의 중심적 사찰 가운데 하나이다. 1912년에 창건되었으며 서원곡 일대에 산재해 있는 많은 사찰 가운데 가장 일찍 들어섰다. 무학산 등산로이자 휴식처에 위치해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원각사 주지로 지난 40여 년간 주석하면서 지역 사회의 불교 홍포를 위해 크게 활약했던 한국 불교 태고종 승정(僧正) 철화당(鐵華堂) 경호(鏡湖) 대종사가 2012년 5월 입적한 사찰로 유명하다.
[활동 사항]
원각사는 태고종의 수계 사찰(授戒寺刹)로서 구족계(具足戒)를 내리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사찰이다. 태고종의 구족계란 전국 사찰에서 교임(敎任), 보살, 거사로 활동한 사람들을 재가승(在家僧), 유발승(有髮僧)이라는 성직자 신분으로 인정해 주는 수계(受戒)를 말한다. 구족계를 받은 사람에게는 사찰 운영과 중생 교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권위를 종단에서 받는 것이다. 교임은 사정으로 출가할 수 없는 사람이 편의상 자신이 신행 기도처를 마련하여 수행과 대중 교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교임은 남녀노소나 결혼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태고종의 독특한 제도이다.
[현황(조직, 시설 현황 포함)]
현재 주지는 공석이며 신도 수는 약 700여 명이고 법회는 일반 사찰과 같다. 무학산의 서원곡에 면하고 있어 큰 태풍이 지나갈 때면 계곡물이 넘쳐 그 피해를 입는다. 현재의 건물도 태풍으로 유실된 후 다시 새롭게 지은 것이다. 계곡을 건너 사찰의 대문을 겸한 일주문을 들어서면 특이한 건물 구조의 법당인 자광보전(慈光寶殿)과 지장전 겸 요사, 범종각, 관음전, 임시 종무소의 건물 등이 있고 특별한 문물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