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상남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성당.

[변천]

1966년 2월 15일 마산 교구가 설정되고 그해 10월 11일 교구 사목 협의회가 발족되면서 상남동 성당을 병인순교 100주년 기념 성당으로 건립하기로 의결하였다. 1966년 12월 28일 남성동 성당에서 분리 신설되면서 김덕신[요셉] 초대 신부가 부임하였고, 신설 당시 신자 수는 약1,200명이었다, 본당이 설립되고 2년 후 신자들의 노력 끝에 1968년 5월 11일 당시 김수환 주교의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가지게 되었다.

2001년 육호 광장에서 가야 백화점 간 도로 개설 공사가 마산시에서 착공하게 됨으로써 기존 사목 회관이 철거되고 수녀원[회합실] 증축 공사를 실시하여 2002년 완공하였으며, 2006년에는 聖김대건[안드레아] 신부 유해를 성전에 안치하였으며, 본당 설립 40주년 기념 감사 대미사를 봉헌하였으며, 2009년에는 “사제의 해” 특별전대사 순례 지정 성당으로 지명[사무2009-116]되어 교구 상설고 해소가 설치 운영되었고, 바오로 탄생 2000주년 기념 성경 쓰기 대상을 수상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일 새벽 미사, 교중 미사가 있다. 주일 학교 미사 겸 특전 미사가 있다. 매월 첫 금요일에 성시간을 통하여 신자들의 신심을 이끌어 주고 있으며, 예비 신자 입교식과 영세식을 연 1회 실시하고 있다.

활동 사항으로는 요셉회, 베드로회, 바오로회, 안드레아회, 성모회, 모니카회, 데레사회, 마리아회, 모세회, 울뜨레야, 성가대, 빈첸시오회, 성령기도회, 다락방기도회, 연령회, 성소육성회, 군종후원회 등의 신심 단체와 후원회들이 각각의 설립 목적에 따라 모임과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2013년 5월 말 현재 교역자는 주임 신부 1명, 전 교수녀 2명, 사목 회장 1명, 사무장 1명 등이 사목하고 있다. 신자 수는 2,617명이며 세대 수는 1,426세대이다. 건물로는 성당 건물과 부속 건물이 있다. 성당 건물 1층에는 강당 1개·회합실 4개·창고 2개·화장실·마리아쉼터 및 주방 시설 등이 있으며, 2층 성전에는 350석 규모의 신자석과 유아실이 있고, 3층에는 성가대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부속 건물로는 사제관 건물과 수녀원[사무실, 회합실] 건물이 있다. 관할 지역은 상남 1동·상남 2동·교방동 전 지역, 중성동·오동동·회원 1동·산호 1동·산호 2동·교원동·성호동 일부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