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수산물의 어획, 제조, 양식, 채취, 가공과 관련된 산업으로 사람에게 유용한 수산자원을 생산하는 활동.

[개설]

창원시는 경상남도 중부 남단에 위치하여 리아스식 해안과 천혜의 간석지를 보유하여 수산자원이 풍부하다. 특히 진해만 내에는 대구산란장과 피조개 양식어업의 최적지로 명성이 높으며, 부산, 울산, 대구 등 대도시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유통 및 소비처 확보도 유리하다.

창원시 해안선은 321.14㎞로 전국의 2.2%, 경남의 15%에 이른다. 2012년 현재 수협조합원수가 4,844명으로 전국의 2.9%, 경남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어선은 3,272척으로 전국의 4.2%, 경남의 21.6%이다. 어항 51개소, 수협은 5개소와 48개의 어촌계가 있다.

[어업별 현황]

창원시 어선어업의 대부분은 10톤 이하의 소형어선이다. 주로 연안에서 메기, 장어, 도다리 등을 어획하고 있다. 근해어업으로는 멸치를 어획하는 기선권현망어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2012년도 근해어업 허가건수는 기선선인망 13건, 근해자망 2건, 잠수기 23건 등 38건이다. 연안어업 허가건수는 연안자망 938건, 연안복합 1,886건, 연안통발 685건, 연안선망 13건 등 총 3,522건이다. 구획어업 허가건수는 54건으로 호망 45건, 각망 6건, 낭장망 1건, 장망 2건이다.

양식어업은 진동만 일원의 미더덕과 오만둥이와 반동 해역의 홍합과 굴 그리고 진해만 일원의 피조개 양식 어업이 성행하고 있다.

주요 양식어업권은 총 247건에 면적 1810.278㏊인데, 이중 마산합포구가 212건에 1455.51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품종별로는 마을어업이 60건에 973㏊, 미더덕이 73건에 260㏊, 홍합 45건에 131㏊, 피조개 29건에 250㏊ 등이다.

한편 창원시는 어자원 조성을 위해 마을어장 자원조성사업, 치어방류사업, 내수면 자원 조성사업, 인공어초를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치어방류사업은 1994년 창원군 수산경영인연합회에서 넙치 7만미 방류를 시작으로 2012년도에는 총 175만미를 어초시설 해역 등에 방류했다. 또 2012년도에 내수면 자원조성을 위해 붕어, 동자개, 다슬기 등을 953,731미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