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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191
한자 舊鎭海防備隊司令部別館
분야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 72-4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이호열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9월 14일연표보기 -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 국가등록문화재 제196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 국가등록문화재 재지정
건립 시기/일시 1912년 무렵연표보기 -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 건립
현 소재지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 72-4 지도보기
성격 관청 및 업무 시설
소유자 대한민국 해군
문화재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정의]

일제 강점기에 경상남도 창원시 현동에 진해 방비대 사령부 별관으로 지어진 근대 건축물.

[개설]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 해군 기지인 진해 방비대 사령부의 별관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사령부 본관의 장엄하고 화려한 구성과 비교하면 간소한 의장을 취하고 있지만, 1912경에 지은 서양식 건물로서 좌우가 균제된 형태미가 돋보이는 건물이다.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현동 72-4에 있다. 해군 기지 내에 위치한다.

[변천]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은 본관과 함께 1912년 무렵 건립되었다. 1945년 광복 이후 미군정청으로 사용하다가 1949년부터 재무부 산하 관재처(管財處)로 사용했다. 현재는 해군 작전 사령부 별관으로 이용하고 있다. 2005년 9월 14일 국가등록문화재 제196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지상 2층 규모의 붉은 벽돌조 건물로 평면 형태는 E자형에 가깝다. 정면 중앙에 돌출된 현관과 계단실을 두어 정면성을 강조했으며, 좌우 끝 부분도 약하게 앞으로 돌출되어 있어 평면이 E자형을 이룬다. 외벽에는 1층과 2층 모두 같은 위치에 폭이 좁고 키가 큰 창을 시설하여 안정감을 주고 있으며, 창의 상인방은 벽돌과 화강석을 사용하여 약한 곡율의 아치를 형성한 것으로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준다.

1층과 2층 모두 창의 밑틀 부분에는 화강석 장대석을 사용하여 수평 횡선을 넣어 안정감을 강조했다. 창에는 오르내리창을 시설했던 것으로 보이나 지금은 알루미늄 섀시 창으로 개조되어 있다.

지붕은 맨사드 지붕이며, 지붕의 경사면에는 작은 박공을 가진 도머 창이 돌출된 형태로 시설되어 전반적으로 변화 있고 다채로운 입면을 형성하고 있다. 정면 중앙부의 돌출된 현관 주위에는 벽면에 붙여 기둥을 세우고 주두를 장식했으며, 기둥 사이의 개구부에는 반원형 아치를 틀어 변화를 주었다. 외관 회흑색의 지붕과 붉은 벽돌의 벽면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벽돌과 함께 사용된 화강석은 입면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의의와 평가]

구 진해방비대 사령부 별관은 매우 의장적이고 규모가 큰 붉은 벽돌 조적조 건물이다. 군사 시설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원형을 훼손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다. 외벽면에 부분적으로 화강석을 다듬어 함께 사용했다. 일제 강점기 초기인 1912년경에 지은 20세기 초의 건물이란 점에서 근대 건축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며, 일본 해군의 침략 과정을 보여 주는 군사 시설로 우리 근대사의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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