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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6059
한자 簡牘小集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유물/서화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김원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2010년 10월 14일연표보기 - 간독소집 1|간독소집 2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09-54호|제509-5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간독소집 1|간독소집 2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6년 1월 24일 - 『간독소집』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기증 받아 보관
현 소장처 경남 대학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월영동 449]지도보기
출토|발견지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 - 山口県山口市 桜畠 3-2-1
성격 필사본
작가 김약노 외 45인
소유자 한마 학원
관리자 경남 대학교 박물관
문화재 지정번호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경남 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시대 편지글을 모은 서간첩.

[개설]

『간독소집(簡讀小集)』은 일제 강점기에 조선 초대 총독(總督)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재임 기간에 수집했던 유물로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山口縣立大學] 도서관 데라우치 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었다. 경남 대학교는 일본 야마구치 현립 대학으로부터 1996년에 98종 136점의 조선 관계 자료를 기증 받아 동 대학의 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간독소집』은 그 중 하나이다. 2권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권은 2010년 10월 14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509-54호|제509-5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2권으로 이루어진 『간독소집』의 크기는 각 권 모두 45㎝×29㎝이고 전체 쪽수는 제1권이 48쪽, 제2권은 42쪽이다. 책의 상태는 아주 양호하다. 두 권의 책에는 김약노(金若魯)[1694~1753], 홍낙성(洪樂性)[1718~1798], 이병모(李秉模)[1742~1806] 등 18세기와 19세기 초에 활동하였던 노론 시파(時派) 계열 41인의 편지 44통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간독소집』의 표지에는 책의 소장처를 이르는 듯한 ‘금남산방장첩(錦南山房藏帖)’이라는 글씨가 표제 아래에 기록되어 있다. 실린 편지들은 정민시(鄭民始)[1745~1800]가 받은 편지 한통을 제외하고는 모두 박종악(朴宗岳)[1735~1795]과 그의 아들 박만수(朴晩壽)가 받은 것들이다. 표지에 쓰여 있는 ‘금남산방(錦南山房)’은 박씨의 본관인 ‘반남(潘南)’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간독소집』박종악박만수가 꾸민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 중 박만수가 받은 편지는 그가 황해도 금천(金川) 군수로 재직할 때 중앙에서 권력을 장악하고 있던 안동 김씨 일가를 비롯한 노론 시파 고관들로부터 받은 것들인데, 대부분이 선물에 대해 고맙다는 인사 편지이다. 당시 외직에 나갔던 지방관들은 이와 같은 선물, 즉 ‘상납고리’를 통해 중앙과 연결을 꾀하고자 하였는데 『간독소집』에 실린 편지들은 그러한 일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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