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50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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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彗星社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양미숙 |
[정의]
1923년 8월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마산 신인회 구성원이 설립한 사상 단체.
[설립 목적]
사회주의 사상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한 주에 한 차례 모임을 하고 사회주의 사상을 전파하였다.
[변천]
혜성사는 1923년 8월 조직되었고 1924년 8월 5일에 사각 동맹과 함께 ‘마산 공산 청년회’를 조직하였고, 1924년 8월 17일에 ‘마산 공산당’을 조직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혜성사는 창립 후 코민테른과 닿아 있던 조선 공산당 창립 준비 그룹인 고려국 국내부[화요파]와 연결되어 있었다. 국내부의 김찬, 박일병 등은 그들이 장악하고 있던 청년 단체 토요회 간부 이호(李浩)를 1923년 9월 마산에 보내어 혜성사를 끌어들였다. 화요파와 토요회는 혜성사의 도움을 받아 삼남 지방의 사회운동 단체를 묶으려 하였다. 1924년 4월까지 혜성사는 마산 노농 동우회를 통해 경남, 나아가 삼남 지방의 노동, 농민 운동 단체를 묶어 화요파 주도의 조선 노농 총동맹이 결성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혜성사와 사각 동맹의 구성원인 김상주, 김형선, 김직성(金直成), 황수용(黃守龍)은 1924년 7월 신철의 지도로 1924년 8월 5일 ‘마산 공산 청년회’를 조직하였다.
[현황]
혜성사(彗星社)의 회원은 마산 노농 동우회의 간부이기도 한 김형두, 손문기, 김명규, 여해, 이정찬, 김기호 등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의의와 평가]
사각 동맹과 함께 마산 공산 청년회를 조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