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교구 소속 성당.

[설립목적]

창원 공단의 성장 가속화와 경상남도 도청 이전에 따른 창원 지역의 인구 증가, 가음동 지역 신자 수의 급증으로 새로운 본당이 필요하게 되어 설립하였다.

[변천]

1988년 3월 창원지구 본당 회장단 모임에서 사파 지역 성전 건립 기성회가 조직된 후 1989년 6월23일 교구장 박정일 주교의 집전으로 성전 봉헌식을 하였다. 같은 해 7월 초대 정순구 주임 신부가 부임하였고, 까리따스 수녀회에서 전교 수녀를 파견하였으며, 본당 사목회와 신심 단체인 꾸리아를 창단하였다. 1994년 제2대 서원열 주임 신부 재임 시 본당 주보를 창간하였고, 1997년 제3대 김용백 주임 신부가 재직할 때 청년회 회지를 창간하였으며, 2001년 제4대 유영봉 주임 신부 재직 때에 별관과 생활 공동체 매장을 신축하였다.

2003년 제5대 이형수 주임 신부 재직 때에 사목 협의회 총회에서 현재의 사파 공동 성당을 사파동, 신월동, 토월동, 상남동 4개 지역으로 분할하여 공동 사목을 펼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4개 지역 회장단과 사목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사목 위원 및 본당 간부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갖는 등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 사목 체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2005년 1월 28일 철저한 준비 끝에 한국 천주교회 최초로 공동 사목 본당을 설립하여 한 개의 성당을 네 개의 성당으로 나누고 공동 사목을 실시하였다. 전체를 아우르는 명칭을 사파 공동 성당이라 하고, 사파동 일대의 사파동 본당, 신월동 일대의 신월동 본당, 상남동 대동 아파트 일대의 상남동 본당, 상남동 성원 아파트 일대의 토월 본당으로 분할하여 사목 활동을 펼치게 되었다. 정연우·양태현·김길상 보좌 신부가 각각 신월동 본당·상남동 본당·토월동 본당에, 하춘수 신부가 사파동 본당에 부임하였다.

2013년 11월 8일 안명옥[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교구장 주교의 인준을 받아 2014년 1월 1일부터 기존의 4개 성당을 하나로 합친 ‘사파 공동 성당’이라는 이름으로 공동 사목을 하게 되었다. 기존의 4개 성당은 지역의 명칭을 복음 사가의 이름을 따서 마태오 지역, 마르코 지역, 루카 지역. 요한 지역으로 나누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일 미사는 오전 6시 30분, 오전 9시, 오전 10시 30분[교중 미사], 오후 7시 30, 9시 30분에 있다. 평일 미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 30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 30분, 오전 10시 30분, 오후 7시 30분에 있다. 토요일에는 오전 10시 30분 평일 미사, 오후 4시 30분 어린이 미사, 오후 7시 30분 중등부와 고등부 학생 미사 겸 주일 특전 미사가 있다. 화요일과 금요일 오전과 오후, 주일 오전에 영세를 받기 전의 예비 신자를 위한 교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예비 신자 입교식과 성세 성사는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활동사항]

주요 활동 단체로 성모회, 제대회, 연령회, 요셉회, 빈첸시오, 모니카회, 돈보스코회, 여성 협의회, 울뜨레야, M.E, 군종 후원회, 성소 육성회 등이 있다. 인근 성산 종합사회 복지관의 무료 급식 및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을 돕고 있으며, 관할 주소지 내의 불우 이웃과 창원 병원의 환자를 돌보는 등 지역 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현황]

2014년 1월 현재 교역자는 주임 신부 4명, 전교 수녀 3명, 사목 회장 5명, 사무장 2명이다. 주요 건물로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된 성전 건물과 별관 및 수녀원이 있다. 성전 건물 1층에는 사제관·사무실·집무실 4개·주방 시설·공용 화장실이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각각 782석과 495석의 신자석이 갖추어져 있다. 별관 1층에는 회합실 4개에 총 45석, 2층에는 회합실 3개에 총 55석이 마련되어 있고, 우리 농산물 판매소와 성물방이 있다. 수녀원 지하에는 강당과 회합실 7개 및 주방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