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6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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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昌原聖住寺觀音菩薩立像 |
영어의미역 | Standing Statue Buddhist Goddess of Mercy in Seongju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곰절길 191[천선동 산213-2]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배상현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사 관음전에 봉안된 관음보살 입상.
[개설]
관음보살은 정식 명칭이 관세음보살로 그 이름을 외우기만 해도 중생의 어려운 일을 구제해 준다고 해서 역사적으로 민중들에게 널리 신봉되어 오고 있다. 창원 성주사 석조관음보살입상은 불신(佛身)과 광배(光背), 대좌(臺座)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재질은 화강암이다. 1997년 1월 30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35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원래는 성주사 입구 용화전(龍華殿)에 봉안되어 있던 것을 2011년 관음전(觀音殿)을 지어 옮겨 봉안하였다. 보살상은 민머리 위에 화려하게 장식한 관(冠)을 쓰고 있으며, 얼굴은 원만하고 목에는 목걸이가 새겨져 있다. 둥근 어깨와 굵은 곡선으로 새긴 U자형의 옷 주름은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수인은 좌측 손을 가슴 아래에 대고 있으며 우측 손은 여원인을 취하고 있다. 발은 연꽃잎을 즈려 밟고 있는 형태로 조각되었다. 신체는 상체에 비해 하체가 지나치게 짧아 균형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크기는 높이 92㎝, 폭 42㎝이다. 새로 만들어 받친 대좌는 3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이는 70㎝이다.
[의의와 평가]
창원 성주사 석조관음보살입상의 재질은 화강암이며, 전체적인 조각 기법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고려 시대 이래 창원 지역 민인들의 불교 신앙을 반영하는 중요 유형 유산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