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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505
한자 城郭
영어의미역 Fortress
분야 역사/전통 시대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집필자 김형곤

[정의]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는 흙이나 돌로 축조된 전통 시대의 방어 시설.

[개설]

우리나라의 성곽은 축성 재질로 보아 토성·석성·토석 혼축성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입지에 따라 평지성·산성·평지를 포함한 산지성으로 나누어진다.

성곽은 그 용도와 기능면에서 볼 때 단순히 외적의 침략을 방어하는 전략적 요새로서의 기능만이 아니라 지방 행정 통치의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하였다. 성곽은 삼국·고려·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계속 축조되고 사용된 국난 극복의 현장이었다.

[종류 및 형태]

산성은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고 영토를 보전하기 위하여 지리적 요충지에 축조하는 시설물이다. 산지 비율이 높은 우리나라는 일찍부터 산성을 통해 외적을 방어하였다. 토성은 대체로 산성 축조기 이전 시기인 삼국 시대 이전에 주로 축조된 것으로 파악된다.

토축 산성은 주변 조망이 유리한 지형을 이용하여 쌓는다. 산정식 산성은 흙을 깎아 축조하고 테뫼식 산성은 흙을 쌓아 축조한다. 몽촌 토성, 공산성, 부소 산성 등은 판축에 의한 대표적인 성이다. 산정식과 테뫼식을 복합한 복합식 산성도 있다.

[현황]

창원 지역의 성곽은 해발 100m 산 정상부를 에워싼 남산의 청동기 시대 환호 유구를 비롯하여 통일 신라 시대의 성산 산성, 마산의 이산성지, 진해의 구산성, 진례 산성, 그 외 무성리 산성, 염산성, 검산성, 화청리성, 회원현성지가 있다. 고려 말 산성으로 추정되는 진해의 고산성, 합포성지, 창원 읍성, 진해현성지, 웅천읍성이 있다.

1996년 조사된 남산의 환호 유구는 남산 정상부 마을을 에워싼 형태로 초기 방어 유구에 해당하며 성산성의 경우에는 통일 신라 시대 창원의 치소로 추정되고 있다. 웅천 읍성은 잔존 상태가 양호한 조선 시대 웅천 지역의 치소로 주변이 발굴·조사되어 일부는 성벽 복원까지 이루어져 있다.

당시의 산성은 그 용도와 기능면에서 볼 때 단순히 외적의 침략을 방어하는 전략적인 요새로서의 기능만이 아니라 지방 행정의 중심지로서의 역할도 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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