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0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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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上福洞 |
영어음역 | Sangbok-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원경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상복동(上福洞)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해 상리(上里)와 장복리(長福里), 정리(井里) 일부를 병합하여 상리와 장복리의 이름을 한자씩 따서 상복리(上福里)라고 하였다.
상동리, 상리동, 상리의 ‘상(上)’의 ‘위’를, ‘동(洞)’, ‘리(里)’ 등은 마을을 뜻하는 ‘말’을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상’의 훈이 ‘위’이고, ‘동’, ‘리’가 마을을 뜻하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상동리, 상리동, 상리는 ‘윗말’의 차자표기일 것이다. 목리(木里)나 정리의 위쪽에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에 그와 같은 이름이 붙었을 것이다. 장복리는 장복산 기슭에 형성된 마을이기 때문에 장복산의 이름을 따서 그와 같이 명명되었을 것이다.
[형성 및 변천]
1912년에 발간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舊韓國地方行政區域名稱一覽)』에서 상동리는 장복리(長福里)의 또 다른 표기인 장복동(長福洞)과 함께 상리동(上里洞)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마산부 하남면(下南面)에 속해 있었다. 상복동은 1917년에 간행된 『신구대조 조선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新舊對照朝鮮全道府郡面里洞名稱一覽)』에 상복리란 이름으로 처음 등장하였으며, 창원군 웅남면(熊南面)에 속해 있었다. 1973년에는 마산시에 편입되었으며, 1976년에는 창원 지구 출장소 관할이 되었다. 1980년에는 창원시의 신설로 창원시 상복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상복동은 창원 분지의 남쪽 가장자리인 장복산의 북사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장복산을 진산(鎭山)으로 하고, 남천(南川)을 임수(臨水)로 하고 있다.
[현황]
2009년 4월 현재 상복동에는 15세대에 총 30명[남 17, 여 13]이 살고 있다. 현재 상복동의 대부분 지역은 창원 국가 산업 단지에 속해 있다. S&T그룹의 공장, 쌍용 제2공장, 대림 자동차 공장 등 대규모의 기업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진해선(鎭海線)의 남창원역이 자리하고 있으며, 상리 저수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