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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암동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200274
한자 完岩洞
영어음역 Wanam-dong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완암동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원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동
총인구(남, 여) 2명(남 2)
가구수 2가구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완암동(完岩洞)은 ‘완암’에서 연유한 지명이다. 완암동에서 서쪽으로 1㎞ 정도 떨어진 절골 바로 위에 옛날 장수가 세웠다는 장수바위가 있다. ‘완암’은 이 장수바위를 지칭했을 가능성이 있다. 장수가 바위를 세웠다면 그 바위는 장수의 성년식과 관련이 있다고 보아야 한다. 장수가 돌을 들어 세움으로써 성년식을 마쳤을 것이다.

그런데 신화에서 성년식을 통해 어른으로 태어난 자를 ‘~’라 일컬었다. 그러므로 장수바위는 ‘~’바위라고 지칭되었을 것이다. ‘~’바위의 ‘~’가 성년식을 마친 장수의 뛰어난 능력 때문에 완전하다는 의미로 전이되고, 그와 같은 전이된 의미 때문에 ‘완(完)’으로 차자(借字)되어 ‘완암’이 되었을 것이다.

[형성 및 변천]

1789년(정조 13)에 간행된 『호구총수(戶口總數)』에 완암리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남면(南面) 도하이운(道下二運)에 속해 있었다. 기록에 따르면 완암리에는 완암장(完巖場)이 개설되었으며, 완암장은 모삼리(毛三里)에 개설되었던 모삼장(毛三場)을 옮긴 것이라 하였다. 완암장은 후에 상남면으로 옮겨져 상남장(上南場)이 되었다.

완암동은 1910년에는 마산부 하남면에 속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창원군 웅남면에 통합되었다. 1973년 마산시에 편입되었으며, 1980년 창원시 신설에 따라 창원시 완암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완암동창원 분지의 남쪽 가장자리 장복산 북사면의 산록 완사면과 남천(南川)의 범람원이 접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평지와 완만한 경사지 그리고 구릉지가 혼재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완암 마을의 남쪽 장복산 기슭에는 완암 저수지가 있고 완암 저수지의 아래에는 아직도 농경지가 자리 잡고 있다.

[현황]

2009년 4월 현재 완암동에는 2세대에 남자 2명이 살고 있다. 완암동은 자연 마을인 완암 마을이 그대로 존재하면서 창원 국가 산업 단지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완암동진해선이 지나고 있으며, 서쪽 지역에 남창원역이 자리하고 있다. 과거 완암장 터 부근은 현재 대원 강업이 자리하고 있으며, 효성과 한국 공작 기계, 쌍용 양회 공업, 건화 기업 등의 기업이 입주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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