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창원시 안민동에 있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역. 안민역은 경상남도 해안 지역의 동서 교통로를 형성하는 자여도(自如道) 예하의 역원으로 행인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국가의 중요 역원으로서 기능을 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자여역의 남쪽 길에 배치된 역이다. 안민역이 있던 자리는 공단과 시가지로 변모하여 원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안민동은 안민역이란...
-
고려 때 이허겸(李許謙)을 시조로 하고 그 후손들이 일부 진해에 들어와 세거한 창원시 진해구의 성씨. 인천 이씨(仁川 李氏)는 인천(仁川)을 본관으로 하며, 인주 이씨(仁州李氏)·경원 이씨(慶源李氏)라고도 한다. 인천(仁川)은 본래 백제의 미추홀(彌鄒忽) 또는 매소홀(買召忽)이었다. 757년(경덕왕 16)에 소성(邵城)으로 개칭하였고, 율진군(栗津郡)[시흥]의 영현(領縣...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송정리에 본역을 두었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역로. 자여도는 창원도호부를 중심으로 동쪽의 김해도호부, 서쪽의 함안군, 남쪽의 웅천현, 북쪽의 칠원현에 걸쳐 있는 조선시대의 교통로이다. 역로 개설의 특징은 대체로 자여도의 동서쪽 길은 낙동강 유역의 남쪽 외연을 동서축으로 연결하며, 남쪽 길은 고개를 넘어 해안선을 따라 개설되어 있다. 따라서...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송정리에 있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역. 자여역은 경상남도 해안 지역의 동서 교통로를 형성하는 자여도의 중심 역원으로, 행인들의 이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국가의 중요 역원으로서 기능을 하기 위해 설치하였다. 자여역은 14개의 작은 역을 거느리며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동쪽의 김해시, 북쪽의 창녕군·밀양시, 서쪽의 마산시·함안군, 남쪽의 진해시를...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청안동 청천 마을에 있는 조선 후기 수군 별장진터. 『웅천현 읍지(熊川縣邑誌)』에 의하면, 청천진(晴川陣)은 웅천현[현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의 옛 고을 이름] 동쪽 20리 지점에 있으며, 별장(別將)이 거느리는 전선[판옥선] 1척, 병선 1척, 사후선(伺候船) 2척이 배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청천진의 ‘진’은 『승정원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