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0년대 있던 마산부 지역 신문 기자 단체. 1920년 일제가 식민 통치의 수단으로 ‘문화 통치’를 채택하면서 일제의 허락 하에 『조선 일보』·『동아 일보』 등 신문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다. 이에 따라 1920년대 초반에 지역 주재 기자들을 중심으로 경남 기자 동맹이 형성되었고, 곧이어 하부 조직으로 지역 단위의 기자단이 형성되었다. 마산 기자단이 신문지상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
경상남도 창원군 진해면에서 1925년 설립된 청년 운동 단체. 경남 창원군 진해면에서 1919년 창립한 진성회(進誠會)가 1925년 12월 13일 오전 11시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진해 제4 청년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학원을 설립하여 문맹 퇴치 운동을 하였다. 1926년 10월 31일 제2회 정기 총회에서는 회관 건축, 교양 문제, 재정 문제, 경남 사회 운...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있던 7개의 청년단체가 연합하여 결성한 사회운동 단체. 창원청년연맹에는 창원청년단(김한용·이주만), 남면청년회(안준), 소계 청년회, 진해청년회 등이 참가하였다. 진해청년회는 일찍이 남면청년회를 중심으로 활동했던 안준(安浚)과 교분이 있던 주병화(朱炳和)를 매개로 창원청년연맹에 쉽게 참가할 수 있었다. 1925년 4월 4일(음력)에 창원...
-
일제 강점기에 마산 노동회가 발간했던 기관지. 『첫소리』는 마산 노동 동우회가 1926년 2월 마산 노동회로 명칭을 바꾸고 야학 경영, 강습회 개최, 연맹체 조직, 벽신문 발간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만든 신문이다. 갱지 전지 한 장에 손으로 써서 만든 신문 체제의 벽보이다. 노동자들이 쉽게 인지하도록 전체 국문으로 썼다. 1926년 5월 20일부터 창간호를 발행하여 매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