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창고 건물. 우리나라에서 도정 공장은 일제 강점기에 인천에서 시작되었다. 일제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가져가기 위하여 전국 곳곳에 도정 공장을 지었다. 전라북도와 부안 지역에는 구마 모토 농장[熊本農場], 척식 농장(拓植農場), 오오키 농장[多木農場], 바츠바밀 농장[松場密農場] 등이 다투어 들어와 백산 지역을 거점으로...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동부에 있는 면이다. 백산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백산로 335[덕신리 155-3번지]에 있다. 백산면(白山面)의 지명은 백산(白山)[47.4m]에서 왔다. ‘백(白)’은 ‘밝다’에서 온 말이고 ‘밝다’는 해가 뜨는 동쪽을 의미하는데, 이는 백산이 부안에서는 동편에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은 백제가 멸망할 때 마지막 싸...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마을 앞으로 흐르는 고부천에서 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용계(龍溪)라고 하였다는 설과 마을의 주산인 백산(白山)[47.4m] 모양이 백룡이 물로 들어가는 형국이라 ‘용계’라고 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용은 상상의 동물일 뿐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성스러운 네 동물[四靈]의 으뜸으로 대접하면서 특히 땅이름에 많이 사용되는데, 부안 지역에서는 특이하...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용계리에 있는 최병린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974년에 세운 비. 최병린(崔秉麟)[1814~1896]의 본관은 전주, 자는 성재(聖在), 호는 백강(白岡)이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여 『소학(小學)』의 가르침대로 부모를 지성으로 봉양하였다. 부모의 병이 위중하였을 때에는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마시게 하여 며칠간 목숨을 연명케 하였다. 부모가 돌...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평교(平橋)’는 들 가운데에 있는 고부천을 건너다니는 평다리[평교]에서 연유한 땅이름이다. 이 평다리는 백산 지역에서 부안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지금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졌지만 예전에는 나무 다리였다. 고부천지(古阜天地)라는 곳에서 소나무를 베어다 설치하였는데, 이때 남녀노소 온 주민이 참여하여 놓은 다리이므로 현재도 그 노고를 잊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