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를 흐르는 지방 하천. 거석천(擧石川)이라는 명칭은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거석마을에서 비롯되었다. 거석마을의 원래 우리말 이름은 들독거리이다. 옛날에 한 여자아이가 힘이 장사였는데 어느 날 가마소 계곡의 큰 바윗돌을 치마에 담아 가지고 거석리까지 쉬지 않고 오더니 내려놓고 어디론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그 후 이곳 마을 청년들이 이 바위를 들어 보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봉래 구곡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바위 글씨. 1925년에 동초(東樵) 김석곤(金晳坤)[1874~1948]이 쓴 글씨를 너럭바위에 새겼다. 봉래 구곡 암각서(蓬萊九曲巖刻書)는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산143번지, 봉래 구곡(蓬萊九曲)의 제5곡 봉래곡(蓬萊曲)에 있다. 넓은 바위에 ‘봉래 구곡’이라는 초서체 글씨가 위에서 아래쪽으로 새겨져 있다. 크기는 가...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변산반도의 내변산에는 많은 절이 있었는데, 그중 청림사(靑林寺)는 변산의 4대 사찰 중 하나로 꼽혔다. 고려 시대에 번창하였던 청림사는 조선 후기인 1728년(영조 4) 이인좌의 난(李麟佐-亂) 때 불타 없어졌는데, 청림사지 주위에 터를 잡은 마을이라 ‘청림리(靑林里)’라고 이름하였다. 청림리에는 청림마을을 비롯하여 유동(油洞)마을, 노적(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