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에 있는 법정리. 석포리(石浦里)는 예전에 돌이 많은 갯가 마을이란 뜻으로 돌개라고 불렀다. 돌, 바위와 관련한 지명이 많이 보이는 지역이다. 원암마을은 뒷산에 원바우가 있다 하여 원암(元岩)이라고도 하고, 마을 뒤에 자라가 바다를 향하여 내려오는 듯한 형상의 바위가 있다 하여 ‘자라 원(黿)’ 자를 써서 원암(黿巖)이라고도 부른다. 임암마을은 선돌이 많이 서...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석포리 당산제는 음력 정월 열 나흗날 오후 내소사 안쪽에 있는 할머니 당산에 줄을 감고 불교식으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한 뒤에, 바깥 할아버지 당산에서는 유교식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마을 공동의 제사이다. 부안 지역의 당산제는 일반적으로 정월 초에서 보름날에 행하여지며, 제주는 종교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