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에서 풍랑마을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풍랑 마을 내력」은 지네 굴에서의 바람 소리, 올챙이 방죽 물 위에 밥그릇 뚜껑이 떠 있는 물결을 생각하고 마을 이름을 ‘풍랑동(風浪洞)’이라고 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5년 부안군교육청에서 펴낸 『부안의 얼』에 「풍랑 마을 내력」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고려 말엽부터 산소동에 최씨 집성촌이 생겼...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통정리와 하서면 석상리에서 언독리를 흐르는 지방 하천. 영은천(靈隱川)이라는 명칭은 부안군 하서면 석상리 용와동 뒤에 있는 영은사(靈隱寺)라는 절 이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고려 때 선비 김복사(金僕射)가 이곳에서 시를 읊으며 여생을 보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부안군 상서면과 하서면의 남서쪽에 위치한 내변산 입구인 우슬재와 상서면 통정리 수련마을 상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