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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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서 군자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군자동과 네 진사」는 김경정이 태몽을 꾸고 얻은 네 아들이 사마시에 모두 급제하였으나 벼슬을 구하지 않고 초당을 지어 후진 양성에 힘썼으니, 마을 사람들이 네 형제를 군자라고 칭하였고, 이 마을 이름을 ‘군자동’으로 삼았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0년 전라북도에서 펴낸 『전설지』의 508쪽에 「군자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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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누정. 도선정(到仙亭)은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 월천마을 앞 월천 경로당 옆에 위치하고 있다. 1931년에 초창되었다고 하며, 현재의 건물은 그 이후에 중건된 것으로 보인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1층 누정 건축물이다. 지면과 거의 일치하고 있는 기단 위에 사다리꼴 모양으로 가공한 초석을 놓고, 그 위에 방형 기둥을 세운 다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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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주산면 소산리 묵방산에 있는 청동기 시대~삼국 시대 산성. 소산리 산성(所山里山城)은 묵방산[146m] 정상부의 능선을 감싸고 있는 산성으로 청동기 시대~삼국 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 토성으로, 성벽은 산 경사면을 깎아 회랑(回廊)을 두고 성책(城柵)을 둘렀다. 소산리 산성에 대한 고문헌 기록은 지금까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전영래[『전북 유적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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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장승. 월천리 석장승은 월천리 마을의 한 민가 안에 서 있는 한 쌍의 돌장승으로, 각각 환웅과 단군 두 분을 상징하는 민간 신앙 유적이다. 부안군 장승은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나무나 돌로 세워 놓은 것인데, 상부에는 사람 얼굴이나 귀면(鬼面)의 형상을 그리거나 조각하고, 하부에는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 상원주장군(上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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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군. 월천리 유관 고분군(月川里有冠古墳群)은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 유관마을에 위치한다. 주산[231m]의 남쪽 사면 하단부인 해발 50m~90m 내외 지점에 산발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월천리 유관 고분군은 2004년 원광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부안군』 작성 시 조사 과정에서 최초 10여 기가 보고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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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청동기 시대 고인돌.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덤으로서 탁자식과 기반식, 개석식으로 크게 나뉜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3만여 기로 추산되며, 이 중 2만여 기가 호남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전라북도 지역의 고인돌은 2만 6000여 기로 집계되었는데, 63.3%인 1,665기가 고창군에 밀집하여 분포한다. 부안군에는 64곳의 고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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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각.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허곤 처 경주 김씨 정려(許坤妻慶州金氏旌閭)는 조선 시대에 허곤(許坤)의 처 경주 김씨(慶州金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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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의 전통 가옥. 허방환 고택은 부안군 보안면 선돌로 872[월천리 86번지], 월천마을 도로 옆에 있다. 성균 생원 허권(許權)[1847~1895]의 후손 허방환의 고택으로 안채는 1917년에 건축되었다. 사랑채는 개항기인 1867년(고종 4) 또는 1887년(고종 24)이나 일제 강점기인 1927년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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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 세거하고 있는 태인 허씨 입향조. 허사문(許斯文)[?~?]의 본관은 태인(泰仁)이며, 호는 지재(止齋)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허중민(許仲民)이고, 할아버지는 허윤(許倫)이며, 아버지는 중랑장(中郎將) 허경(許慶)이다. 사헌부 감찰(司憲府監察)을 지낸 허사행(許斯行)과 사평(司評)을 지낸 허사제(許斯悌)가 동생이다. 부인은 개성 박씨(開城朴氏)이다. 허사문은 전라도 고부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