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장신포마을에서 는들바위와 아기장수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는들바위와 아기장수」는 큰 장수가 태어나면 역적으로 몰리게 될 것이 두려워 한 부모가 태어난 아기장수를 죽이자, 백마가 슬피 울면서 월포 앞바다의 는들바위 속으로 들어갔다는 아기장수담이다. 그리고 빡스바위 위에는 아직도 백마의 발자국이 남아 있다고 하는 암석 흔적담이다. 1983년...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갈촌리 대주마을에서 용마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용마들 전설」은 집안에 장군이 생기면 부모가 나라에서 역적 또는 반란으로 몰리게 될 것을 두려워하여 아이를 디딤돌로 눌러 죽이자 용마가 나타나 대주 방죽에 빠져 죽었다는 아기장수담이자, 대주 방죽을 ‘용마천’, 농토를 ‘용마들’이라고 한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85년 부안군교육청에서 간행한 『부...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법정리. 변산의 의상봉과 와우봉에서 흘러내린 물이 문수동 계곡 아래에서 못을 이루고 그 못에서 하얀 연꽃이 피어났기 때문에 백련동이라고 불렀으며, 백련(白蓮)마을은 이로부터 유래한 지명이다. 삼산마을은 백련리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마을로서 산 세 개가 마을을 둘러싸고 있어 삼산(三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삼매 또는 산매라고도 불리며, 마을의 도로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