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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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설치한 수군진. 줄포만의 북편 중간 곰소항 옆에 자리한 검모포(黔毛浦)는 고려 이래 황해의 군사 방어 요충지로서 조선 시대에는 수군진(水軍鎭)이 설치되어 있었다. 고려 시대에는 인근 제안포에 나라의 세곡을 거두어 개경으로 수송하는 안흥창(安興倉)이 있었다. 1358년(공민왕 7) 7월 왜적이 안흥창 인근 검모포에 침입하여 전라도 세미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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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918년부터 서기 1392년까지 존속하였던 고려 시대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 시대 부안 지역은 부령현(扶寧縣)과 보안현(保安縣)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이들 두 현을 합치면서 각기 이름 한 글자씩을 따서 부안현(扶安縣)이라는 이름이 세상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조선조에 들어와서이다. 따라서 고려 시대의 부안은 하나의 고을이 아니라 두 개의 고을로 계속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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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에 있는 12세기 후반~14세기 전반 고려청자를 대량으로 생산했던 가마터. 부안 유천리 요지(扶安柳川里窯址)는 서해 바다와 연접한 구릉에 위치해 있으며, 12세기 후반~14세기 전반까지 약 37개소의 가마에서 다량의 고려청자와 소량의 고려백자를 생산하였다. 이곳에서 제작된 자기는 배에 실어 조운로를 통해 개경과 전국으로 운송되었다. 유천리 인근에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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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에 있는 12세기 후반~14세기 전반 고려청자를 대량으로 생산했던 가마터. 부안 유천리 요지(扶安柳川里窯址)는 서해 바다와 연접한 구릉에 위치해 있으며, 12세기 후반~14세기 전반까지 약 37개소의 가마에서 다량의 고려청자와 소량의 고려백자를 생산하였다. 이곳에서 제작된 자기는 배에 실어 조운로를 통해 개경과 전국으로 운송되었다. 유천리 인근에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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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까지 전라북도 부안 지역 등 우리나라와 중국의 해안 지역에 출몰하여 약탈을 일삼은 일본 해적 집단의 침입. 왜적(倭賊), 즉 왜구(倭寇)의 침입은 삼국 시대에도 빈번하였다. 그러나 고려 멸망의 주 요인의 하나였을 정도로 고려 말과 조선 초에 특히 피해가 컸다. 왜구는 본래 ‘왜가 도둑질한다’라는 뜻이었지만, 고려 말 이후 침입·약탈·살육·방화 등의 만행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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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전라북도 부안 지역이 80여 년간 원의 지배를 받던 시기. 고려는 건국 이래 끊임없이 외침에 시달렸다. 성종(成宗) 대 이래 세 차례나 거란의 침입을 겪었으며, 여진이 세운 금(金)과 중원의 송(宋), 그리고 거란과의 다자 관계 속에서 벼랑 끝 외교를 벌이기도 하였다. 13세기 이후에는 거의 30년 동안 여섯 차례나 몽골의 침입을 받았으며, 급기야 80여 년에 걸친 암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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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조선 시대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만 연안을 중심으로 번영하였던 도자 문화 이야기. 줄포만(茁浦灣)은 부안군 진서면·줄포면·보안면과 고창군 흥덕면·부안면·심원면에 ‘⊂’ 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으로 열려 있다. 부안 지역 일대의 청자 요지(窯址)는 진서면 진서리와 보안면 유천리에 대단위로 군집해 있으며, 이외에 우동리와 신복리에도 일부 청자 요지가 분포한다. 지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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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조선 시대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만 연안을 중심으로 번영하였던 도자 문화 이야기. 줄포만(茁浦灣)은 부안군 진서면·줄포면·보안면과 고창군 흥덕면·부안면·심원면에 ‘⊂’ 형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서쪽으로 열려 있다. 부안 지역 일대의 청자 요지(窯址)는 진서면 진서리와 보안면 유천리에 대단위로 군집해 있으며, 이외에 우동리와 신복리에도 일부 청자 요지가 분포한다. 지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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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남단에 있으며 부안군에서 두 번째로 큰 읍면이다. 1932년까지는 줄포경찰서 등 주요 기관 상당수가 줄포면에 있었으나 1960년 초 줄포항이 폐항되며 발전이 멈추었다. 줄포면 사무소가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줄포4길 9-7[줄포리 408-1번지]에 있다. 줄포(茁浦)는 이 지역에 줄풀이 무성하여 유래한 이름이라는 설도 있으나 『고려사(高麗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