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출신의 조선 후기 학자 이정록의 시를 엮어 1930년에 간행한 시집. 이정록(李正祿)[1785~1838]의 본관은 영주(瀛州)[고부]이며, 자는 숙경(肅敬), 호는 서애(西厓)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난산리 출신이다. 사서오경(四書五經)은 물론 제자백가(諸子百家)에 통달하였던 선비로서 여러 차례 과거 시험에서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담담한 자세로 생활하며 시(詩)를 통해...
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이종곤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65년에 간행한 시문집. 이종곤(李鍾坤)[1883~1954]의 본관은 영주(瀛州)로, 자는 재화(載和), 호는 양산(陽山)이다. 부안군 줄포면 목상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시문을 잘 지었을 뿐만 아니라, 효성이 깊어 고을에 이름이 났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 을사오적(乙巳五賊)을 원망하고 열사 이준(李儁)을 생각하는...
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이기로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59년에 간행한 시문집. 이기로(李驥魯)[1851~1927]의 본관은 영주(瀛州)[고부]이며, 자는 덕부(德夫), 호는 정의재(精懿齋)이다. 부안군 건선면 목상리[현 부안군 줄포면 난산리]에서 출생하였다. 천부의 자질과 심후한 공부를 지니고 국권 상실의 시기에 재야에서 절조를 지키며 생애를 마감한 인물이다. 명성을 드러내려 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서원 터. 도동서원(道東書院)은 고려 후기 유학자이자 정치가인 지포(止浦) 김구(金坵)[1211~1278]를 주벽으로 모셨으며 이후에 충선공(忠宣公) 김여우(金汝盂) 등 8명을 추가 배향하였다. 김구는 고려 말 성리학을 도입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유학자로 부안에 내려와 후학을 양성하면서 지역 사회에 문풍을 진작시키고 향촌 교화에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