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장동리에서 천배산과 둑바위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천배산과 둑바위」는 돌무치 장군이 비범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바위굴에 갇혀 죽게 되는 민중 영웅담이자, 둑바위 위에 올라가 발로 굴러보면 둥둥 울리는 소리가 난다는 암석 유래담이다. 이를 「태미산과 둑바위」라고도 한다. 1985년 부안군교육청에서 간행한 『부안의 얼』에 「천배산과 둑바위」 이야기가...
1861년 지리학자 김정호가 집대성한 『대동여지도』에 수록된 부안 지도.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는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 김정호(金正浩)가 1861년에 편찬·간행하고 1864년에 재간한 목판본 22첩의 병풍식[또는 절첩식] 전국 지도첩을 말한다. 『대동여지도』는 총 22첩의 분첩절첩식(粉帖折疊式) 전국 지도첩으로 동서 방향으로 길쭉한 지도를 남북 방향으로 연결하면 한반도의 모습이...
19세기 중엽 제작된 김정호의 『동여도』에 수록된 부안현 지도. 『동여도(東輿圖)』는 19세기 중엽 조선 철종 연간에 김정호가 제작한 지도로, 23첩 128장의 지도로 구성되어 있다. 『동여도』는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를 만들기 위해 작성한 고본(稿本)일 가능성과 『대동여지도』에 지리 정보를 첨가하여 만든 필사본일 가능성이 있다. 특히 전라도 부안현(扶安縣)의 지도와 정보가 상...
전라북도 부안군 하서면에 있는 법정리. 장신(長信)마을은 서쪽 바닷가에 있는데 긴 갯가 마을이라는 의미로 장신개 또는 장신포라고 불렀다. 조선 전기에 이곳에 잠시 수군의 군영이 있었다고 한다. 장신마을 남쪽에 자리한 장원마을은 긴 제방이 있어 ‘장언(長堰)’이라 하였는데 ‘장원(長元)’으로 고쳐 불렀다. 장신마을 동쪽의 복룡(伏龍)마을은 석불산에서 흘러내린 산줄기 끝에 자리한 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