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이종곤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65년에 간행한 시문집. 이종곤(李鍾坤)[1883~1954]의 본관은 영주(瀛州)로, 자는 재화(載和), 호는 양산(陽山)이다. 부안군 줄포면 목상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시문을 잘 지었을 뿐만 아니라, 효성이 깊어 고을에 이름이 났다.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깊어 을사오적(乙巳五賊)을 원망하고 열사 이준(李儁)을 생각하는...
부안 출신의 근대 유학자 이희진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42년에 간행한 시문집. 이희진(李喜璡)[1860~?]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계윤(季潤), 호는 원재(遠齋)이다. 부안군 줄포면 목상리에서 태어나 거주하며 수현(守玄) 선생에게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였다. 30대 후반에는 전우(田愚)를 스승으로 모셨고, 학문과 행실로 명성이 널리 알려졌다. 일제 강점기 동안에는 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