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에 있는 법정리. 덕림(德林)은 마을 주변의 소나무 숲이 아름답고 덕성스럽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학동(鶴洞)마을은 옛날부터 학이 서식하는 마을이어서 학동 또는 학당골이라고 불렀는데, 마을 앞 학천(鶴泉)이라 불리는 우물의 물맛이 좋아 주변에서 이름이 났다고 전한다. 공작마을은 공작(孔雀) 또는 공장(公場)이라고도 쓰는데 공작은 마을 지형이 공작새를 닮았다...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동부에 있는 면이다. 백산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 백산로 335[덕신리 155-3번지]에 있다. 백산면(白山面)의 지명은 백산(白山)[47.4m]에서 왔다. ‘백(白)’은 ‘밝다’에서 온 말이고 ‘밝다’는 해가 뜨는 동쪽을 의미하는데, 이는 백산이 부안에서는 동편에 있는 산이기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은 백제가 멸망할 때 마지막 싸...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주산(舟山)이라는 지명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14년으로 당시 면이 새로 신설되면서 이름을 얻었다. 그 유래와 관련해서는 면에서 가장 높은 배메산이 배[舟]의 형상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거나 ‘배를 매어 두었던 산’이라는 구전에서 이름을 취했다는 설도 있다. 또 예전부터 있었던 소주(小舟)마을에서 파생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하지만 소주마을에는 주산을 대표...
전라북도 부안군 백산면에 있는 법정리. 대숲이 무성한 지역이라 죽림(竹林)이라고 이름하였다. 죽림리의 중터[中基]마을, 상터[上基]마을, 신광(新光)마을, 팔남(八南)마을은 이웃 신평리의 여느 마을들처럼 일제 강점기 고부천 변 낮은 지대를 개간하여 조성한 지역이다. 그중에 중터마을은 신평리 구야마을 남쪽에 자리한다. 본래는 고부군 거마면 지역으로, 1914년 들판 가운데의 약뜸과...
전라북도 부안군 계화면에 있는 법정리. 조선 시대 창북리(昌北里) 남쪽에는 나라에 진상할 염소(鹽所)와 염소에서 생산한 소금을 저장하는 창고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부근 산 이름이 소금 창고가 있는 산이라 하여 염창산(鹽創山)으로 불렸고 창북리는 염창산 북쪽, 즉 창고 북쪽 마을이란 뜻의 ‘창북(創北)’, 창고 머리 마을이란 뜻의 ‘창두(創頭)’라고 하였다. 당시 염소(鹽所)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