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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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설치한 수군진. 줄포만의 북편 중간 곰소항 옆에 자리한 검모포(黔毛浦)는 고려 이래 황해의 군사 방어 요충지로서 조선 시대에는 수군진(水軍鎭)이 설치되어 있었다. 고려 시대에는 인근 제안포에 나라의 세곡을 거두어 개경으로 수송하는 안흥창(安興倉)이 있었다. 1358년(공민왕 7) 7월 왜적이 안흥창 인근 검모포에 침입하여 전라도 세미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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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동전리와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를 연결하는 다리. 동진강(東津江) 하류에 위치하고, 부안군 동진면의 지명을 따서 동진 대교(東津大橋)라는 이름을 붙였다. 동진 대교[상행, 하행]의 길이는 450.7m, 총 폭은 11.3m, 유효 폭은 10.4m, 높이는 4.8m이다. 경간 수는 9개, 최대 경간 장은 70m이다. 교량의 상부 구조는 강상자형교이고, 하부 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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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동전리와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를 연결하는 다리. 동진강(東津江) 하류에 위치하고, 부안군 동진면의 지명을 따서 동진 대교(東津大橋)라는 이름을 붙였다. 동진 대교[상행, 하행]의 길이는 450.7m, 총 폭은 11.3m, 유효 폭은 10.4m, 높이는 4.8m이다. 경간 수는 9개, 최대 경간 장은 70m이다. 교량의 상부 구조는 강상자형교이고, 하부 구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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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법정면. 부안군의 북동쪽에 자리한 면이다. 동진면 사무소는 전라북도 부안군 동진면 동진로 89[봉황리 354-3번지]에 있다. 동진(東津) 지명은 조선 전기 『고려사(高麗史)』에 ‘동진교(東津橋)’라는 다리 이름으로 처음 등장하며, 이후 여러 사서들과 『부안읍지』에 언급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부안현(扶安縣)’ 편에는 ‘동진-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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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말부터 조선 초기까지 전라북도 부안 지역 등 우리나라와 중국의 해안 지역에 출몰하여 약탈을 일삼은 일본 해적 집단의 침입. 왜적(倭賊), 즉 왜구(倭寇)의 침입은 삼국 시대에도 빈번하였다. 그러나 고려 멸망의 주 요인의 하나였을 정도로 고려 말과 조선 초에 특히 피해가 컸다. 왜구는 본래 ‘왜가 도둑질한다’라는 뜻이었지만, 고려 말 이후 침입·약탈·살육·방화 등의 만행 규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