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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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월천리에서 군자동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군자동과 네 진사」는 김경정이 태몽을 꾸고 얻은 네 아들이 사마시에 모두 급제하였으나 벼슬을 구하지 않고 초당을 지어 후진 양성에 힘썼으니, 마을 사람들이 네 형제를 군자라고 칭하였고, 이 마을 이름을 ‘군자동’으로 삼았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1990년 전라북도에서 펴낸 『전설지』의 508쪽에 「군자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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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에서 활동한 조선 후기 학자 김택삼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간행한 시문집. 김택삼(金宅三)[1619~1703]의 본관은 부안(扶安)으로, 자는 계용(季用)이며, 호는 농암(礱巖)이다. 주부(主簿) 벼슬을 역임했다.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문인으로 성리학에 능하였으며, 송시열의 저서 『주자차의(朱子箚疑)』를 교정하였다. 부안의 유천서원(柳川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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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부안 출신의 학자. 김명(金銘)[1545~1619]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여신(汝新), 호는 화곡(火谷)이다. 문정공(文貞公) 김구(金坵)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주부(主簿) 김경정(金景貞)이다. 죽계(竹溪) 김횡(金鈜)[1541~1590]이 그의 형이다. 김명은 어려서부터 학문에 뜻을 두고 형인 죽계 김횡과 함께 학문에 힘썼다. 이에 김명의 학명(學名)이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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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에 있는 법정리. 영전(英田)은 원영전(元英田)마을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197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마을 앞에 미나리꽝이 넓게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마을에 수량이 풍부한 공동 우물이 있었고 이 우물이 흘러넘쳐서 넓은 미나리꽝을 적셨는데 여름철에 미나리 꽃이 만개하면 볼만하여 주변 사람들이 구경을 많이 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꽃부리 영(英)’ 자를 써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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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서원. 유천서원(柳川書院)에 배향된 동상(東湘) 허진동(許震童)은 태인 허씨(泰仁許氏)로 부안군 보안면 성메에서 태어나 박순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학행으로 천거되어 찰방(察訪)에 제수(除授)되었고 수운판관(水運判官)을 지냈으며, 박순의 명나라 사행길을 수행하여 『조천록(朝天錄)』을 남겼다. 죽계(竹溪) 김횡(金鋐)은 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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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영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서원. 유천서원(柳川書院)에 배향된 동상(東湘) 허진동(許震童)은 태인 허씨(泰仁許氏)로 부안군 보안면 성메에서 태어나 박순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학행으로 천거되어 찰방(察訪)에 제수(除授)되었고 수운판관(水運判官)을 지냈으며, 박순의 명나라 사행길을 수행하여 『조천록(朝天錄)』을 남겼다. 죽계(竹溪) 김횡(金鋐)은 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