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활동한 조선 후기 학자 김택삼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간행한 시문집. 김택삼(金宅三)[1619~1703]의 본관은 부안(扶安)으로, 자는 계용(季用)이며, 호는 농암(礱巖)이다. 주부(主簿) 벼슬을 역임했다.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1607~1689]의 문인으로 성리학에 능하였으며, 송시열의 저서 『주자차의(朱子箚疑)』를 교정하였다. 부안의 유천서원(柳川書院...
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문신. 김명열(金命說)[1613~?]의 본관은 부안(扶安)이며, 자는 군보(君輔)이다. 할아버지는 증호조 참판 김경순(金景順)이고, 아버지는 담양부사 김홍원(金弘遠)이다. 김명열은 1613년(광해군 5)에 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에서 태어났다. 기암(畸庵) 정홍명(鄭弘溟)으로부터 글을 배웠으며, 노봉(老峰) 민정중(閔鼎重)과는 도의로 사귀었다. 39세 때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