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활동한 근대 유학자 임양호의 시와 산문을 엮어 1968년에 간행한 시문집. 임양호(林讓鎬)[1880~1952]의 본관은 평택(平澤)으로, 자는 명언(明彦)이며, 호는 남파(南坡)이다. 간재(艮齋) 전우(田愚)와 병암(炳菴) 김준영(金駿榮)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았고, 흠재(欽齋) 최병심(崔秉心), 후창(後滄) 김택술(金澤述) 등과 서신 및 시문을 주고 받으며 학문 활동을 하...
전라북도 부안 출신의 행정가이자 교육가. 허연욱(許然旭)[1888~1954]은 일제 강점기에 전라북도 부안군 산내면 면장으로 재임했다. 광복 후에 연백(延白) 군수에 임명되었으나 6·25 전쟁이 발발하여 취임하지 못했다. 전라북도 교육위원회 부의장, 임시 의장 등을 역임했다. 본관은 태인(泰仁)[시산(詩山)], 아버지는 남파(南波) 허환(許桓)이다. 시산 부원군(詩山府院君) 허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