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에 있는 법정리. 감교리(甘橋里)는 마을 옆 하천에 놓인 감다리[甘橋]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장전(長田)마을은 감교리의 다른 자연 마을들이 변산의 산자락에 의지하여 형성된 것과는 달리 들판 가운데에 있어 장밭들 또는 장밭뜸이라고도 불리는데 넓은 들판을 의미하는 땅이름이라고 여겨진다. 봉은동(鳳隱洞)은 개암사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의 대나...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연곡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정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충효 사상과 정절을 으뜸으로 삼았다. 조정에서도 이를 적극 권장하여, 충효열(忠孝烈)에 뛰어난 사람을 뽑아 정려(旌閭)를 내려 백성의 귀감이 되게 하였다. 정려의 종류에는 정려비와 정려문, 정려각 등이 있다. 송세정 정려(宋世貞旌閭)는 조선 시대에 송세정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송세정(宋世貞)의 본관...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유교 관련 의례나 사상 또는 단체의 역사와 현황. 유교는 춘추 시대 제자백가(諸子百家)의 한 분파인 공자(孔子)[B.C. 551~B.C. 479]의 가르침을 체계화한 유학 사상으로 한(漢)나라의 지배 이념으로 채택되고 점차 종교로 발전하여 동아시아를 지배하였다. 유학은 발전사적으로 선진(先秦)의 본원(本源) 유학, 한·당(唐)의 훈고학(訓詁學), 송(宋)·명(...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감교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서원. 청계서원(淸溪書院)은 도봉(道峰) 송세정(宋世貞)과 석호(石湖) 이승간(李承幹), 충렬공(忠烈公) 나덕헌(羅德憲) 등 세 명을 배향한 곳이다. 도봉 송세정은 1470년(성종 1) 부안 옹중 태생으로 1497년(연산 3)에 사마시(司馬試)에 합격하였다. 효성이 지극해 1543년(중종 38)에 정려(旌閭)가 내려졌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