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부안 출신의 학자. 김상성(金相誠)[1768~1827]의 본관은 부안(扶安)이고, 자는 내실(乃實), 호는 확은(確隱)이다. 군사(郡事) 김광서(金光敍)의 후손으로, 할아버지는 김경로(金敬魯)이다. 생부는 권농가(勸農歌)를 지은 것으로 널리 알려진 김익(金瀷)인데, 김상성은 큰아버지 김옥(金沃/土)의 양자로 들어갔다. 김옥은 1768년(영조 44) 식년 진사시에 합격했으...
부안 출신의 가곡·가사 명인. 정경태(鄭坰兌)[1916~2003]의 본관은 진주(晋州)이며, 호는 석암(石菴)이다. 1916년 2월 7일 전라북도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에서 태어났다. 12세에 나이봉 문하에서 한문과 서예를 수학하고 14세에 정도경 문하에서 사서삼경(四書三經)과 시문을 배웠다. 1930년에 주산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1931년 1월 시조창에 입문하여 오성현, 김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