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을 축제.

[개설]

온새미로 축제는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을 축제이다. 2009년 제5회 축제부터 ‘자연 그대로, 늘 변함 없다’라는 뜻의 순우리말인 ‘온새미로’를 붙여 온새미로 축제를 개최하였고, 축제 장소와 규모를 확대하여 개최하였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온새미로 축제는 2005년 보령시 천북면 신죽리에 자리한 시온교회에서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당시에는 봄철에 가정에서 가꾸던 화분과 꽃을 교회 마당에 두는 행사로 시작하였다. 신죽리수목원으로 자리를 옮기며 ‘신죽리 들꽃 축제’로 이름 짓고 축제를 열었다. 처음에는 농번기를 앞둔 5월경에 마을 주민이 모두 모여 즐기고, 도시민을 초대해 농촌 프로그램을 곁들여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도시민과 농촌민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하였으나, 2014년부터 농번기가 끝난 11월에 개최되고 있다.

[행사 내용]

온새미로 축제는 각 마을과 단체 주관으로 다양하게 열린다. 쌈지촌마을 주관으로는 두부 만들기 체험, 볏짚 공예, 민속놀이 등이 있고, 빙도마을 주관으로는 서각 체험과 지점토 작품 만들기, 시온교회 주관으로는 컬러 누에 전시 행사, 들꽃 사진 전시 등이 있다. 이 밖에 천북부녀회의 김치 담그기, 낙우회의 생우유 치즈 만들기 체험 외에 커피 로스팅, 핸드 드립 및 바리스타 체험과 원두 초콜릿 만들기 등 커피와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온새미로 축제는 2009년부터 천북면과 관련된 유관 단체들이 참여하여 열고 있다. 제9회 축제인 2013년까지 5월 초에 개최하였으며, 이후 제10회 축제인 2014년부터 11월에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