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92년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동에 설립된 서예 단체.

[개설]

대천연서회(大川硏書會)는 1992년 6월 백강(柏岡) 임기석(林基錫)의 지도를 받는 충청남도 보령 지역 서예 동호인들이 모여 설립하였다. 매년 가을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각종 서예 대전에서 회원들이 좋은 성적을 남기고 있다.

[설립 목적]

대천연서회는 서(書)의 연구를 통한 정서 함양, 여가 활용, 인격 도야, 서예 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변천]

대천연서회는 1992년 6월 14일 문화서실에서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천연서회는 한 해 동안의 작품을 매년 전시회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붓을 이용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기회와 예술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993년 창립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말 보령문화의전당이나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3일가량 열고 있다. 대천연서회 작품 전시회 개막식은 충청남도 보령 지역 주요 기관, 단체장, 회원 등이 참석하는 중요한 행사로 발전하였다. 또한,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예 관련 미술 수업을 운영하기도 한다. 서예 수업은 대천연서회 회원과 초등학교 담임 교사가 협력 수업으로 진행하며, 선 긋기, 판본체 쓰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현황]

대천연서회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보령지회[약칭 보령예총] 특별회원단체에 속해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회원 수는 약 46명이다.

[의의와 평가]

대천연서회 회원들은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종 서예 대전에 작품을 출품하고 있다. 또한, 회원 중 다수가 한국서예협회의 초대(初代) 작가 인준 기준을 충족하여 작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수상 경력도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