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자연마을. 조선 말기 육지에서 이주한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정자를 크게 짓고 신당(神塘)이라 명명한 뒤로 마을 이름도 신당리[新塘谷]가 되었다고 한다. 한편 마을에 안방죽·새방죽 등으로 불리는 방죽이 있어 당(塘)자를 ‘연못’이 아닌 ‘방죽’의 의미로 풀이하면 ‘새 방죽을 쌓은 동네’, 즉 신당리가 된다는 설도 있다. 신당리에는 다음과 같은...
시화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가 된 대부도 종현 마을 사람들의 생활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육지가 되기 전 종현 마을 사람들의 삶은 섬 사람 모습 그대로였다. 종현 마을에서는 1960년대 말부터 굴과 바지락 양식을 시작했는데 그 이전에는 농사와 연안어업에 종사했다. 어업은 배를 타고 나가는 어업과 얕은 바다에 그물을 치는 어살 등으로 나뉘는데, 종현 마을은 배를 타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자연마을. 진두는 시화호가 형성되기 전 대부도에서 가장 큰 포구로 대부도의 관문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나룻께라고도 한다. 대부도 동쪽 선감도를 마주보고 있었으나 시화호가 생기면서 대선방조제로 선감도와 이어졌고, 시화방조제로 대부도가 육지와 연결되면서 포구의 기능을 잃어버렸다. 배가 드나들던 바다는 간석지로 변모하였다. 2009년 3월 현재 2...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에 있는 무인도. 소나무 우거진 모양이 사람 머리털처럼 생겨서 털미섬이라고 하였다. 섬 전체에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있으며 샘터 하나가 있다. 고두메기 북쪽에 있는 작은 무인도로 진두에서 바라다 보인다. 면적은 3㎢, 둘레 1㎞, 높이 25m, 길이 300m, 폭 50m이다. 물이 빠지면 걸어서 드나들 수 있던 섬이었으나 시화방조제가 생기면서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