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신길동에 있던 자연마을. 조선시대 초기 마을 서남쪽 봉화재산 정상에 봉화대(烽火臺)[무응고리봉수]를 설치했다 하여 적길리(赤吉里)라 하였다가, 단종의 생모인 현덕왕후의 묘를 목내동 능안에 쓴 후부터는 능(陵)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이란 뜻의 ‘능길’이 되었다. 마을의 서쪽 지역은 바라지, 북쪽 지역은 골안, 마을 중앙은 큰말이라 불렀다. 능길은 곡부공씨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있던 자연마을. 마을에 들이 없어 무들[無坪]이라 불렀다. 마을의 남쪽 지역을 큰무들, 북쪽 지역을 작은무들이라 불렀고, 동쪽 지역은 목내동 능안 너머에 있으므로 능너머라 불렀다. 무들이 있던 성곡동은 조선시대에 안산군 와리면(瓦里面) 무곡리(茂谷里)와 성두리(城頭里)였다가 1914년 시흥군 군자면 성곡리(城谷里)가 되었고, 1986년 1월 1일 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