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삼천리 마을은 그동안 마을의 대부분 지역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주택을 새로 짓는 것이 불가능했다. 최근 약 33,000㎡가 해제되기는 했으나 도로가 나지 않아 실제 개발이 될지는 미지수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삼천리 마을이 안산의 도심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안산시가 추진하는 도시발전계획의 관심을 받고 있지 못하다는 불만...
1970년대 삼천리 마을은 현재의 군포시 대야미동과 같은 반월면에 속해 있었다. 그런데 그 동안 대야미동은 개발이 진행되어 지가가 많이 높아졌으나 삼천리는 거의 변화가 없는 상태이니, 드러내 놓고 말은 안 해도 마을 사람들의 상실감은 의외로 큰 듯하다. 원래 반월도시계획은 반월면이 행정구역상 화성군에 속해 있을 때 작성된 것이다. 그래서 삼천리마을은 물론이고 당시 반월면에 속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