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열녀. 본관은 동래(東萊). 할아버지는 부사를 지낸 정복겸(鄭福謙)이고, 아버지는 좌의정을 역임한 정유길(鄭惟吉)이다. 남편은 문양부원군(文陽府院君) 유자신(柳自新)이며, 셋째 딸이 광해군과 혼인하여 임금의 장모가 되었다. 유자신의 아내 동래정씨[1541~1620]는 1554년(명종 9) 출가하여 시부모 봉양에 정성을 다하였다. 임금을 사위로 두었으나 평소와 다름없이...
조선 중기 안산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용경(龍卿), 호는 저교(渚嶠)·봉음(峯陰). 할아버지는 공조판서 유잠(柳潛), 아버지는 문양부원군(文陽府院君) 유자신(柳自新), 어머니는 동래정씨(東萊鄭氏)로 정유길(鄭惟吉)의 딸이다. 형은 유희담(柳希聃)이다. 유희안은 현재의 경기도 안산시에서 태어났다. 사복시판관과 사복시첨정을 지냈으며 1628년(인조 6) 조카 유두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