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문신이자 친일파. 이하영은 경주이씨(慶州李氏)로 자는 치행(致行), 호는 금산(琴山)이다. 경상도 동래군[현 부산광역시]에서 출생하여 소년기에는 상업에 종사했다. 일본인 상인과 미국선교사 알렌을 통하여 익힌 어학 실력이 출중하여 일찍부터 일본어를 익혔고, 국내에 영어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전무할 때 영어를 배워 고종의 통역을 맡게 되었다. 집안이 양반 가문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