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기 전라북도 완주 지역에서 백남신·백인기 부자가 설립한 농장. 백남신이 관청에 물자를 조달하고 내장원의 외획을 담당하면서 부를 축적하고, 그 자본으로 토지를 매입해서 설치한 농장이다. 백남신은 1897년 전주진위대의 향관(餉官)[한말 육군 각 부대의 급여출납·예산결산·식량관리 등 경리업무를 전반을 담당한 회계관]으로 임명되어 전주진위대의 군량 및 월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