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찬사를 올리다」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786
한자 -讃詞-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설화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집필자 박유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수집|조사 시기/일시 1936년 10월 - 「미리 찬사를 올리다」 제보
수록|간행 시기/일시 1993년 - 「미리 찬사를 올리다」 『한국 구전 설화』12에 수록
성격 민담|지략담
주요 등장 인물 재상|시골 선비|문객
모티프 유형 지략

[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개설]

「미리 찬사를 올리다」는 경상북도 의성군에 전해 내려오는 민담이다.

[채록/수집 상황]

1936년 10월에 경상북도 의성군에 거주한 임문석에게서 채록한 내용을 1993년에 임석재가 저술한 『한국 구전 설화』-임석재 전집 12 경상북도 편에 「미리 찬사를 올리다」라는 제목으로 수록하였다.

[내용]

옛날 어떤 재상집 사랑에는 날마다 좋은 벼슬자리를 얻기 위해 문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하루는 문객들 앞에서 재상이 시를 하나 지어볼 터이니 평가를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 시를 읊기도 전에 “참 잘 지었습니다, 참 좋습니다”라는 소리가 들려 재상이 그 말을 한 시골 선비에게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시골 선비는 시를 읊고 난후에는 재상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평가를 할 것이니 자신에게 순서가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 미리 말을 했다고 대답했다. 재상은 시골 선비의 지략이 마음에 들어 그에게 벼슬을 주었다.

[모티프 분석]

「미리 찬사를 올리다」의 주요 모티프는 ‘지략’이다. 가난한 시골 선비는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지략을 쓴다. 이 지략은 재상의 마음에 들게 되어 벼슬을 얻게 된다. 지략을 통해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었다는 신분 상승의 욕구가 이야기에 내포되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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