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방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721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집필자 권현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2000년 - 「담방귀」 『의성의 민요』에 수록
성격 유희요|언어유희요|창부 타령|담배 노래|담방귀|담방구
기능 구분 유희요
형식 구분 독창 형식
박자 구조 4음보
가창자/시연자 이점례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원당2리와 옥산면 실업1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창부 타령.

[개설]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 원당 2리와 옥산면 실업 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담방귀」는 담배를 소재로 한 통민요이다.

[채록/수집 상황]

「담방귀」는 이점례[여, 1933년생, 원당2리 출생]가 부른 것으로, 2000년 의성 문화원에서 발행한 『의성의 민요』 486쪽에 악보가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4음보를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가창 방식은 독창 형식에 해당한다.

[내용]

구야구야 담방귀야/ 너의국이 좋다지마는/ 조선지방을 유람왔나/ 조선지방 유람올때/ 뭐를가지고 너가왔나/ 은을가지고 너가왔나/ 금을가지고 너가왔나/ 은도금도 안가지고/ 담배씨를 가지고왔소/ 저기저기 저산밑에/ 담배씨를 뿌려놨디/ 밤이되면 찬이슬맞고/ 낮이되면 햇빛을보고/ 속닢나고 겉닢나서/ 누식누식에 잘 쪼아서/ 건조실 살짝꿉어/ 밤이슬에 살짝녹카/ 살짝살짝 개여가지고/ 네모진 장두칼로/ 비씩에 비씩에 쓸어놓고/ 할버지 쌈지도 한쌈지요/ 할머니 쌈지도 한쌈지요/ 아제씨 쌈지도 한쌈지요/ 아주머니 쌈지도 한쌈지요/ 총각아 쌈지도 한쌈지요/ 처녀 쌈지도 한쌈지요.

[한대 피우고 나니]

청룡황룡이 베트레지네/ 또한대를 피우고나니/ 손가락 발가락 지랄하네/ 또한대를 피우고나니/ 이승저승 정떨어진다.

[현황]

소재가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통민요[흥민요]로 분류되는 것으로 보아 특별한 날이 아닌 평소에 흥이 나면 부르곤 한다. 현재 의성군에서도 아낙네들 모여 있는 장소에서 흥이 날 때 부른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의성군 의성읍 원당 2리와 옥산면 실업 1리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담방귀」는 언어 유희요에 속하는 것으로 주체만 바꿔가며 ‘한쌈지요’라는 단어를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하는 형태로 나타난다. 언어유희요에서 숫자의 순서에 따른 가사가 많은 양을 차지하는 것에 비하여 ‘구절’의 반복이 나타나는 것으로 특이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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