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201658
한자 -靑春歌-
이칭/별칭 청춘가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
집필자 김미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03년 - 「청춘가」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에 수록
성격 유희요|신민요|통속 민요
기능 구분 기능요
형식 구분 독창 형식
박자 구조 4음보 타령조
가창자/시연자 김해수

[정의]

경상북도 의성 지역에서 청춘을 소재로 전해 내려오는 노래.

[개설]

「청춘가」는 일제 강점기로부터 신민요로 불렸던 이팔 청춘가를 말한다. 비안면 이두2리에서 불려지는 「청춘가」의 경우 청춘이 지나 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타령조의 노래이다.

[채록/수집 상황]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 이두리에 사는 김해수[남, 채록 당시 80세]가 부른 것으로 의성 문화원에서 2003년에 발행한 『비안현의 문화와 오늘의 삶』 77쪽에 수록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연속체 형식으로 4음보 1행을 기본 구성으로 한다.

[내용]

시냇가에 빨래들이 도닥도닥 빨려도/ 버들잎이 아롱아롱 정든님 얼굴을 갈지러주고 / 강바람이 실실부니 낙엽이 우수수 다떨어진다// 귀따래미 슬피울어 남의 애간장을 다태우네/ 이팔청춘 소년들아 백발을 보고 웃지를마라/ 나도어제 청춘이었으니 오는백발 가히설타// 삼천에 풀잎마다 멋대로 연연이와도/ 우리인생 연연이 아니늙고 살았으면 했구나/ 봄은가고 임은오니 꽃만 피어도 임의 생각.

[의의와 평가]

「청춘가」는 가버린 청춘을 아쉬워하는 타령조의 노래를 말한다. 그런데 경상북도 의성군 비안면에서 불려지는 「청춘가」에서 여성 화자는 눈앞에 아른아른 거리는 님의 얼굴을 보지 못하는 이유로 화자 자신이 백발, 즉 늙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화자가 백발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팔청춘에 비해 상대적 늙음을 토로하면서 이별의 정한과 님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의성 지역 「청춘가」의 특징이 잘 드러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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